8월 마지막 주 우호적인 정책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해종합지수는 2.26% 상승한 3,133.25p, 선전종합지수는 3.29% 상승한 10,463.74p, 창업판은 2.93% 상승한 2,100.26p를 기록했다. 8월 마지막 주 중국본토 투자를 통한 순자금유출액은 RMB156.87억을 기록했다. 9월 1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에서는 퀀트 매매 표준화를 위해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감독 강화조치를 발표하라고 거래소들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광저우, 선전 이후 베이징, 상해도 9월 1일 잇달아 기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무주택자를 생애 첫 주택장만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심리를 확실하게 개선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일,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와 6개 부처가 기계산업의 점진적 성장을 위한 실무계획을 발표했다. 공작기계 섹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한 번 더 발표됐다. 9월 3일, 화웨이 Mate 60 Pro가 판매개시 1분 만에 화웨이 매장에서 품절됐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9월 9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할 8월 CPI/PPI에 주목할 것이다.

9월부터 발표될 데이터가 적기 때문에 우호적 정책이 시장을 더 크게 뒷받침할 것이며, 퀀트 트레이딩 규제가 시장 변동성을 축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8월 29일 중국 리커창 총리와 미국 상무장관 지나 러몬도가 만났다. 양측은 정상적인 미중 경제 및 무역관계 유지하고, 양국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관계가 근미래에 약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 CSRC의 IPO 감독 강화 관련 세 가지 정책, 지분 축소 규제, 주식 신용매수 보증금 비율 인하는 A주 자본시장 규제를 원활히 하고, 시장 심리 촉진을 뒷받침할 것이다. 이러한 정책들의 도입 이후 A주 시장은 단기간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이후의 지속가능성과 탄력성은 중국의 경제 회복, 부동산 섹터 및 부동산 채권 관련 리스크 완화, 자본시장 개혁 및 기타 정책의 뒷받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최근 우호적 정책의 연속적인 도입 속에서 경제를 부양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정책 효과와 경제 및 시장의 저점을 확인시켜줄 경제 데이터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금융, 부동산, 디지털 경제 섹터와 반기 결과가 낙관적인 종목들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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