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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국화 옆에서
작성자
김용구신현용
작성일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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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Part 1.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국화 옆에서

 

2026년 KOSPI 시장은 지수 3,300~4,000Pt 밴드 내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분기별로는 ‘25 4Q 3,350~3,750Pt, ‘26년 1Q 3,300~3,700Pt, 2Q 3,400~3,800Pt, 3Q 3,500~3,900Pt, 4Q 3,600~4,000Pt의 점진적 상승 경로를 상정. 1) ‘26년 Quasi-Goldilocks(준골디락스) 글로벌/미국 매크로 환경, 2) 연준의 선제적 Slow Easing Cycle의 가세, 3) 공세적 재정부양, 증시 체질개선 릴레이, MSCI 선진지수 승격 로드맵 본격 가동 등 이재명 정부 정책대응 총력전, 4) 글로벌 AI/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편승한 한국 수출 모멘텀 정상화 및 영업이익 300조원 시대 개막 등이 KOSPI 시장의 전인미답 4천P 도전기를 견인할 전망

 

중상주의 재정정책, 선제적 통화완화, AI Capex 슈퍼 사이클에 기인한 Quasi-Goldilocks 도래 기대가 ‘26년 국내외 경기/증시 낙관론의 핵심 논거 

연준의 선제적 Slow Easing Cycle 본격화는 주요국 통화완화 릴레이와 시장금리 하향 안정화를 동반 자극하며 글로벌 Restocking 기류 부활 및 제조업/투자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기능할 개연성이 높음. Quasi-Goldilocks 환경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는 AI Capex 슈퍼 사이클. 현재 미국/글로벌 AI Capex 슈퍼 사이클은 닷컴버블 당시와 달리 Equity/Debt Financing 없이 자생적 현금흐름으로 전개된 바 자금조달 제약은 전무. 버블이 아닌 이유. ‘26년 국내외 매크로 및 금융시장 최대 복병은 관세/물가/금리 불확실성 재점화 우려. 단, ‘26년 11월 중간선거 승리가 절실한 트럼프가 현 수준 이상으로 긁어 부스럼 만들 가능성은 제한적. ‘26년 한국 수출은 전년 대비 +5~7%대 성장을 전망. 대미 수출은 ‘26년 미국 실물경기 추가 도약과 통상 리스크 완화 및 AI/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에 힘입어 바닥반등을 모색할 소지. 중국 정책 모멘텀 강화와 Restocking 부활은 대중국 수출 모멘텀 개선을 견인.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와 낮은 재고간 결합은 공급자 우위로의 시장 주도권 변화, 공급능력에 비례하는 가격 전가력, 이익 레버리지 비약적 확대 가능성 등을 시사. 상기 판단에 근거해 ‘26년 KOSPI 영업이익 345조원, 순이익 260조원을 전망

 

‘26년 이재명 Put 정책 모멘텀 삼두마차: 1) 재정부양 총력전, 2) 증시 구조개혁 릴레이, 3) MSCI 선진지수 승격 프로젝트 본격화 

경기선행지수 상승으로 환기되는 경제주체 매크로 자신감 회복과 재정/통화 부양 총력전은 시중 유동성 증가를 경유해 개인 투자자 국내증시 참여 확대를 자극할 전망. 최근 글로벌 투자가들은 이재명 정부 KOSPI 5천P 체질개선 정책 릴레이에 주목하며 ‘22~‘23년 일본 밸류업 프로그램 당시 주가/밸류 리레이팅 추억을 현 한국증시에 투사. 자사주 매입/소각 관행이 실제 시장/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재구성되고, 배당 소득세와 상속/증여세의 유기적 변화가 대주주측 배당 정책에 대한 시각선회를 자극하는 경우, ‘26년 KOSPI P/B는 1.3배선에 다가서며 그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그림자를 지워갈 개연성이 높음. 10월 현재 MSCI EM 내 한국 이익 기여도 ? 시가총액 비중간 Gap은 +3.1%Pt로 현격한 저평가 구도가 지속. MSCI EM 내 이익 기여도 ? 시가총액 비중간 Gap은 한국/EM 상대주가 경로에 12개월가량 선행. ‘26년에도 외국인 현선물 수급 환경은 ‘25년에 연이어 중립 이상의 순매수 기류가 크게 앞설 것이라 판단하는 이유 

 

 

Part 2.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2026년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2026년 포트폴리오/주도주 전략 초점은, 1) 글로벌 매크로 Goldilocks 및 시장금리 Bull-Steepening 국면 Winner 투자대안, 2) 실질 스타일 분류 기준 실적 모멘텀 보유 진짜 성장주, 3) 순수 가치주군 내 배당성향 및 실적 모멘텀 개선이 가세하는 통계적 낙폭과대주 옥석 가리기에 집중될 전망. 주도 업종대안은 반도체, 중공업/산업재 밸류체인(조선, 기계, 상사/자본재(방산)), 바이오, 소프트웨어, 미디어/엔터, 지주, 음식료. Top Picks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한국조선해양, KT&G, SK, 효성중공업, 하이브, 삼양식품, 파마리서치, 엔씨소프트, LG이노텍, 하나머티리얼즈, 코스메카코리아를 제시 

 

 

Part 3. 2026년 Quant 전략: 코리아 프리미엄 사이클

 

'26년 이익 사이클 상승 반전, 신고가 랠리 장기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정책 본격화 주축 지수 레벨 상승 도전 지속 전망 

올해 KOSPI 지수는 약 41.9%의 상승을 기록하며 ’2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 중. ROE 대비 PBR의 가파른 상승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과정이 진행. 다만, 한국 증시의 PBR은 여전히 신흥국 대비 68.2%, 선진국 대비 33.6%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국 증시의 적정 PBR-ROE 선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적정 PBR 수준은 약 1.35배로 추산). ‘26년은 “1) 이익 사이클 상승 반전과 신고가 랠리 장기화, 2) 코리아 디스카운트 정책의 본격화”를 주축으로 지수 레벨 상승 도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신고가 랠리 구간을 거치며 신고가 경신 주도 업종 모멘텀 둔화 및 지수 상승 기울기 둔화 확인 

’05년 이후 신고가 랠리가 지속된 사례는 총 5번이며 가장 짧은 기간을 기록한 ’11년 제외 시 평균적으로 약 242일간 강세장이 지속되며 신고가 경신은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확인. 신고가 랠리 구간은 모멘텀 → 신고가 공백기 → 반등시도 등 3개의 구간으로 구분이 가능. 해당 구간을 거치며 신고가 경신을 이끈 주도 업종의 모멘텀이 점차 둔화, 지수 상승 기울기 또한 낮아지는 흐름이 확인되며 업종 로테이션이 필요한 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이익 사이클 괴리국면 스타일별 성과 분석 

앞서 확인된 신고가 랠리 사례 모두 이익 사이클(12MF EPS YoY 증감률)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발생. 올해 신고가 경신 또한 반도체 업황 개선이 견인한 이익 사이클 상승 반전 시점과 맞닿아 있는 모습. 또한 강세장의 주기와 이익 사이클 상승 주기와 동행하며 이번 신고가 랠리의 주기 역시 사이클 상승 기간이 결정할 것으로 판단. 이번 사이클의 경우 ’24년 8월부터 하락세를 그린 뒤 9월 상승 전환. 이후 뚜렷한 하락세가 진행됨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하며 사이클 상승 지속 전망. 다만, KOSPI와 반도체 제외 KOSPI 이익 사이클 사이의 괴리가 확인. 반도체 제외 KOSPI 이익 사이클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해당 국면을 이익 사이클 괴리국면으로 정의한 뒤 스타일별 성과를 분석. 결과적으로 리비전, 성장, 모멘텀, 가치 스타일이 아웃퍼폼. 추가적으로, 결합 스타일 성과 분석 결과 가치+성장, 모멘텀+성장, 리비전+기저 스타일이 단일 팩터 대비 초과수익률 혹은 Hit Ratio가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 최종적으로, Hit Ratio가 60%를 상회하는 스타일 중 KOSPI 대비 초과수익률 상위 가치+성장, 성장, 리비전+기저 스타일을 사이클 괴리국면 대응 전략으로 제시 

 

'26년 자사주 소각 움직임 확대, 자사주 소각 의지 및 현금 여력 확보 기업 스크리닝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우려로 전환되며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는 흐름 확인. 다만, ‘24년 밸류업 정책을 기점으로 시장의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장기 성과로 연결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또한 정기국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제시되며 ’26년은 자사주 소각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시장은 정책 시행에 따른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사주 비중을 낮추는 움직임이 확인. 그 중 기취득 자사주를 대상으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하여 자금조달의 형태로서 자사주를 처분하는 사례가 급증. 이에 따라 기업의 자사주 매입의 진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 최종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대한 의지와 추가 자사주 매입을 위한 현금 여력이 확보된 기업을 스크리닝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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