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Yuanta China Weekly(2020.11.23)
인민은행의 딜레마, 디레버리징과
자본시장 안정화
Weekly Review (11/16~11/20)
- 지난주 상해종합지수 +2.04% 선전성분지수 +0.71%, 창업판지수 -1.47% 기록
- 인민은행, LPR금리 7개월 연속 동결(1년물 3.75%, 5년물 4.65%)
- 10월 소매판매액, YoY +4.3% 증가하며 전월치(3.3%) 대비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치(4.9%)는 하회. 10월 산업생산, 예상치(6.5%) 상회한 YoY
+6.9%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 국무원, 내수 확대 전략으로 소비 진작 위해 자동차 번호판 제한 완화, 자동차
하향 및 이구환신 정책 추진할 것을 제기
- 독일 BMW 중국 합작 파트너인 中 국유기업 화천그룹, 65억위안 규모
채무불이행 선언
- 中 국유기업 융청석탄전기지주회사, 10억위안 규모 채권 만기 연장을 요청
- 중국 재정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유로화 표시 국채(5년물, 금리 -0.15%) 발행
Preview
인민은행의 딜레마, 디레버리징과 자본시장 안정화
최근 칭화유니, 융청석탄전력 등 중국 AAA 등급 회사채 디폴트 건이 급증해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중앙·국유기업의
비중이 매우 늘어났다는 점이다. 올해 회사채 디폴트 전체 건수에서 중앙, 국유기업 회사채 디폴트는 총 56개로 전체 41%에 해당한다. 최근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며 출구전략을
꾀하던 중국 통화당국은 디레버리징과 자본시장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딜레마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향후 부동산 기업들의 신용리스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중 완커, 보리부동산과 같은 Top-tier 부동산 개발상(시공사) 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부동산 개발상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이들 기업의 평균 공실률이 높은 것은 차치하더라도 대출금리가 Top-tier
부동산 개발상 보다 약 50~200bp 이상 높아 단기 부채 압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자금 동향
본토 기관 홍콩 증시 투자 확대
지난주 +55.10억위안의 북상자금(후구통
+84.39억위안, 선구퉁 -29.29위안)이 순유입되었다. 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 비은행금융, 헬스케어 등을 매수하고 식음료, 가전, 비철금속 등 업종
을 비중 축소하였다.
최근 회사채 디폴트 증가로
본토 투심은 소폭 하락하였다. A주 일평균 매매회전율은 전주
1.34%에서 1.21%로 감소하였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전주 8,739억위안에서 8,003.10억위안으로 하락해 부진한 투심을
반영하였다.
한편, 본토 기관은 지속해서 홍콩 증시 비중을 확대하였다. 약 96억위안의 남하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전주와 같이 주로 IT S/W, 여행·외식, 통신 등 업종을 매수하였다.
AH프리미엄은 금요일 기준 전주 139.1에서 142.4로
소폭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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