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수기를 맞이하여 화장품 회사 Sun Care 매출 증가 예상
2분기는 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회사들의 Sun Care 제품 주문량이 가장 많은 성수기이다. 이 시기에는 여름철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제, 수분 크림, 쿨링 제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며, 화장품 브랜드들은 봄에 제품 주문량을 늘려 여름 판매를 준비한다. 이에 따라 2분기는 화장품 ODM 회사들 입장에서 매출 증대와 함께 중요한 생산 기간이 된다.
Rising Sun in the USA
코로나 이후 한국 화장품 수출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의 비중이 줄고 미국 시장의 비중이 증가하는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현상을 최소화하고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하여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와 등급(SPF, PA)이 표기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다. 이러한 특성은 한국 선크림이 국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주요 요인이다.
Top-pick.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맥스
미국향 Sun Care 매출 증가로 화장품 ODM 회사 전반에 걸쳐 2분기 Sun Care 매출 강세가 전망된다. 최선호주로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맥스를 추천한다.
코스메카코리아 미국향 선(Sun)케어 제품은 잉글우드랩에서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코스메카코리아 한국 법인의 Sun Care 제품은 해당 법인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했으며, 잉글우드랩의 Sun Care 제품 매출 비중은 20.3%였다. 잉글우드랩 별도 법인(미국 토토와)의 Sun Care 매출 비중은 2023년 40%에서 2024년 1분기 4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우드랩이 생산하는 제품이 미국 Sun Care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맥스는 2023년 10월 미국 일반의약품(OTC) 제품 전담 조직인 OTC Lab을 신설하였다. 코스맥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법인 화성 공장과 미국법인 뉴저지 공장 두 곳에서 OTC 선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코스맥스 연결 매출액에서 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ODM 3사 중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해 선제품의 한국법인 매출 비중은 9%, 상하이법인과 미국법인 매출 비중은 각각 4%로 추정된다. 올해부터 집중적인 선케어 생산 증가로 코스맥스의 선케어 매출은 전사 매출의 1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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