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5 실적 Preview: 비수기에도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
산일전기의 1Q25 매출액은 1,070억원(YoY +51.5%), 영업이익은 352억원(YoY +51.2%, OPM 32.9%)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063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와 유사한 수준으로, 비수기에도 물량 감소 없이 고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3월부터 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CAPA가 6,000억원으로 확대되었고, 2025년 현재 가동률을 반영하면 올해 생산 가능한 CAPA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2공장은 자동화율 40%를 기반으로 1공장 대비 약 4배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가동률 상승과 고단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수익성 레벨업 가능성도 기대된다.
구조적 성장성과 리스크 대응 강화
산일전기는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틸리티향 전력망용 변압기에서 고단가 패드 변압기 비중이 확대되면서 ASP 상승과 전사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반복 수주(recurring order) 체계 정착으로 매출 안정성도 강화되고 있다. 대외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도 선제적인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 변동성 및 미국발 관세 부과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으나, 주요 고객 일부는 관세 인상 시 가격 전가를 수용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리스크 부담은 제한적이다. 또한 1년 내 미국 영업 및 A/S 전담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3년 내 모듈형 조립공장 구축을 통해 납기 단축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대외 리스크를 방어하는 수준을 넘어, 구조적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 확대 & 외형성장으로 업사이드 주목
2024년 말 수주잔고는 약 3,800억원이며, 1Q25 추가로 632억원 규모의 신규 공급계약이 체결되었다. 신규 수주의 대부분이 하반기 납품 예정 건임을 감안할 때, 현재 수주잔고는 4,4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총 CAPA 확장과 함께 2공장 자동화율 차별화, 고단가 제품 믹스 개선, 반복 수주 구조 확립 등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레벨업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근 대만 NDR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은 구조적 성장성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이 아직 10% 미만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수주 확대에 따른 업사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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