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시험 증가 예상
FDA는 4월 초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 실험 의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인간 중심의 대체 시험법(NAMs)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 오가노이드는 AI 모델링과 함께 대표적인 NAMs 시험법으로 인간 장기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약물 독성, 효과 등을 평가할 수 있을 것. 특히 동물 실험에서 확인할 수 없는 인간 특이적 독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동물 실험을 통과해 임상에 진입한 약물의 90% 이상은 독성이나 효능 문제로 실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 나타난 독성과 임상에서의 독성간 연관성은 양성 예측도(PPV) 0.65, 음성 예측도(NPV) 0.5로 높지 않은 편. 인간 세포 유래 오가노이드는 동물 실험 대체 뿐 아니라 기존 동물 실험을 보완하는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

Holotomography, 오가노이드 분석에 효과적
동사 주요 기술인 Holotomography(HT)는 조사된 빛의 굴절률을 통해 세포 핵, 세포 질 등의 이미지 분석이 가능하며 다각도에서 측정된 2D 홀로그램 이미지를 조합해 3차원 이미지 재구성. 기존 세포 이미지 분석에서 많이 사용되는 염색 등의 과정이 없어 세포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장기간 동일한 조직(또는 세포)에서의 구조 변화 등을 관찰 가능.
동사 장비는 최대 150μm 크기의 검체까지 분석 가능하며 26년 출시 목표인 HT-X1 Max의 경우 500μm까지 증가할 예정. 30μm까지 측정 가능한 경쟁사 장비 대비 크기가 큰 검체 분석이 가능.
25년 초 글로벌 빅파마와 오가노이드 분석법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26년 하반기까지 분석법 개발을 진행할 예정. 분석법 개발 후 HT 장비와 분석 소프트웨어 동반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또한 HT를 활용한 연구 논문 게재도 증가 중으로 주요 논문 게재 등을 통해 동사 장비 광고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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