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6 Review: 패션·코스메틱 호조 속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6년 2분기 실적은 자주 사업부문 제외 기준 연결 매출액 2,916억원(+15.1% YoY), 영업이익 70억원(흑자전환, OPM 2.4%)을 기록했다. 해외패션(+31.8% YoY, 어그·부르넬로 쿠치넬리·더로우 등 주요 브랜드 호조)과 코스메틱(+18.5% YoY, 역대 분기 최대매출)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국내패션은 비효율 점포 정리와 발주 축소로 매출이 6.7% YoY 감소했으나 델라라나, 일라일, 라르디니 등 성장 브랜드 중심으로 체질 개선이 진행됐다. 별도기준 매출은 +27.6% YoY로 연결 대비 큰 폭 성장했는데, 이는 자회사 부진이 아닌 모회사 자체 사업 호조에 기인한다. 반면 자회사 어뮤즈코리아는 해외 채널 확대를 위한 투자비용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며 매출 -36.1% YoY, 영업손실 전환했고, 신세계톰보이 역시 유통망 30% 축소에 따른 브랜드 구조조정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단, 적자폭 자체는 6억원 개선). 미국법인을 포함한 중국법인 등 해외법인은 매출 +45.5% YoY, 영업손실이 -28억원에서 -8억원으로 크게 축소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 개선분 141억원 중 70%는 매출 성장에 따른 구조적 레버리지 효과, 나머지 30%는 인건비·광고선전비 등 비용 통제 효과로 파악된다.
하반기 전망: F/W 시즌 모멘텀과 코스메틱·해외패션 성장세 지속
하반기에는 8월 말부터 F/W 시즌 상품 입고와 함께 강한 매출 모멘텀이 예상된다. 코스메틱(니치향수·럭셔리뷰티 수요 확대)과 해외패션 부문의 성장세는 3~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환율 안정화가 미국법인 매출총이익률에 3~4분기 중 더 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어뮤즈코리아는 9월 미국 대형 유통채널, 11월 러시아 주요 유통사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 매출 비중 확대(상반기 누계 45%, +13%p YoY)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관련 투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유통망 효율화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중국법인은 초기 설립 비용 부담이 완화되며 2~4분기 연속 손익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 종합적으로 매출 성장과 비용 통제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 이익 개선 폭이 상반기 대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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