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Pre: 부정적 환효과를 예비비 환입으로 상쇄
현대로템의 3Q26E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7,961억원(YoY +10.9%), 영업이익 2,879억원(YoY +3.7%, OPM 16.0%)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1조 8,179억원)과 영업이익(2,817억원) 모두 부합할 전망이다.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 마진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지난 8월 EC2 초도물량 28대가 인도 완료됨에 따라 예비성 비용이 환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중 상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높았던 7~8월 중에 폴란드 향 인도가 진행되었다. 또한 EC1 당시 예비성 비용 환입에 따라 40% 이상의 마진을 기록한 만큼, 부정적 환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Q26E AD&RH 부문 수출 OPM은 상반기 33% 대비 높은 37%로 추정한다.
반전될 부진한 수주 흐름
부진한 수주 흐름은 올해 12월 예정된 한국·페루 정상회담부터 일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7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취임 이후, 라파엘 국방장관은 재정적 제약 속에서도 국방 예산을 최우선 확보해 육·공군 핵심 전력 획득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금년도 잔여예산 여부에 따라 빠르면 연중 총괄합의서 물량(K2전차 54대, K808 141대)에 대한 일부 선발주가 예상되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전체 물량의 발주가 전망된다. 한편, 이라크, 루마니아 사업 역시 여전히 유효하며, 캐나다, 스웨덴 등도 전차 부대를 확대 편성 중이다. 동사는 이라크 대금 우회 결제 방안을 모색 중이며, 루마니아와는 한국 정부의 K2 전차 품질보증을 획득하는 등 수주에 대한 사전 준비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150,000원(기존 300,000원)으로 하향한다. 부진한 수주 흐름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과 글로벌 Peer들의 평균 멀티플 하향에 기인한다. 또한 단일 국가·품목에 대한 리스크를 반영했다. 페루 사업 수주 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며, 내년 중 이라크·루마니아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진행률 매출을 반영하여 추정치를 상향할 예정이다. 시점의 차이는 존재하나, 전차 수요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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