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Pre: 예고된 실적 부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3Q26E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1,969억원(YoY +14.1%), 영업이익 957억원(YoY +6.9%, OPM 8.0%)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1조 2,488억원)과 영업이익(1,072억원) 모두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UAE향 천궁-II 진행률 매출 인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전분기대비 부정적 환효과 및 낮은 수출 비중(3Q26E 23.4%, 2Q26 25.4%)에 따른 믹스 악화에 기인한다. 여기에 연구개발비 집행 시점이 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상반기 약 530억원 대비 하반기는 약 1,500~2,000억원의 비용 추가 집행을 예고한 바 있는데, 당사는 4분기에 대부분 집행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사전에 비용 투자 확대를 예고한만큼 본업의 부진이 아닐 경우, 단기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선은 수주로
4분기부터 상반기 부진했던 수주 흐름이 반전될 전망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1.9조원(개발 0.75조원+양산 1.15조원) 규모의 장거리공대공 체계개발 사업에서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2월 중 최종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한편, 이란 사태로 마비되었던 중동 국가들의 행정 절차가 3분기부터 일부 재개된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 중 카타르·쿠웨이트의 천궁-II 신규 도입, UAE의 천궁 요격탄 추가 및 L-SAM 신규 계약 논의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스위스 L-SAM, 라인메탈 JV 등의 유럽 사업도 사업 진전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00원 유지
동사의 중장기 성장 내러티브는 여전히 유효하며, 신규 수주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기존 수주잔고만으로도 2028년까지의 수출 비중 증가와 수익성 개선은 예고되어 있고, 연초대비 방공시스템의 쇼티지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러·우 전쟁 당시, 품귀 현상을 겪었던 지상체계 관련 업체들은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바 있다. 연중 이란사태 지속에 따라 지연 중이던 카타르 등 중동향 신규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고, 동사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김천2공장에서 대응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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