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6 Review: 예상대로 실적 서프라이즈
LS ELECTRIC의 3Q26 연결 매출액은 1조 8,778억원(YoY +54.4%, QoQ +19.1%), 영업이익은 2,335억원(YoY +131.6%, QoQ +30.8%, OPM 12.4%)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력인프라 영업이익은 1,525억원(QoQ +64.5%, OPM 17.1%)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데이터센터향 배전반과 국내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미국 관세 환급과 중국사업 구조조정 비용이 유사한 규모로 반영돼 연결 손익에 미친 순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수주 증가에 증설 가속화까지
3Q26 누적 신규수주는 약 4.8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6.0~6.5조원의 상단 또는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데이터센터향 비중은 50%를 상회하며, 기존 빅테크 고객의 추가 발주와 신규 고객 확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배전반·분전반 수주잔고는 2.25조원(QoQ +12.3%)으로 확대됐다. 빅테크향 납기가 10~12개월인 만큼 올해 급증한 수주가 2027년 매출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청주공장과 협력업체 증설을 앞당기고 있으며, 2027년 배전반 CAPA 증가율은 기존 예상치인 30%를 상회할 전망이다. 2030년까지 CAPA를 3배 이상 확대하는 중장기 계획도 유지된다.
4Q26 최대 실적 경신, 2027년 영업이익 +67.6% 전망
4Q26 매출액은 2조 475억원, 영업이익은 2,481억원(YoY +91.3%)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전망이다. 확정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확대되고, 미국 배전기기 판매 증가와 유럽·동남아 판가 인상 효과도 반영될 예정이다.
2027년 매출액은 9조 6,182억원(YoY +39.8%), 영업이익은 1조 3,186억원(YoY +67.6%, OPM 13.7%)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14.1% 상향했다. 배전반 매출은 2026년 1.94조원에서 2027년 3.6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배전기기 매출도 2026년 약 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새로운 이익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SST·SSCB 등 차세대 DC 제품의 데이터센터 실증이 진행되면서 중장기 공급범위 확대도 기대된다. 빅테크 고객 및 공급 제품 확대와 CAPA 증설 가속화를 감안하면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2027F PER 24배, 2028F 19배로 중장기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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