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순유입 대폭 확대, 이번엔 신흥국으로
지난주(10/15 ~ 10/21) 주식형 펀드(+$645.4억 → +$555.6억)는 2주 연속으로 큰 폭의 순유입이 지속. 다만 그 구성은 역전. 신흥국(+$176.8억 → +$335.0억)이 52주 최대 순유입으로 선진국(+$220.6억)을 상회했고, 2주 전 저가매수 기반 순유입이 확대됐던 미국(+$66.6억)은 1/6 수준으로 급격히 축소. 주간 첫날 9월 CPI 상회에 이어 코어위브 신용 우려가 겹치며 KOSPI는 -7.6%로 서킷브레이커, 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 동반 급락. 그럼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은 전주와 같은 과매도 인식에 기인하며, 다만 그 대상이 미국에서 아시아 반도체 중심으로 이동. 채권형 펀드(+$118.3억 → +$121.0억)는 평이한 순유입을 보였으나, 장기채(+$22.1억 → -$12.3억)가 20주 만의 최대 순유출로 전환. 3주 간의 대량 순매수 이후 10년물 금리가 정체 구간에 진입하며 매수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
기술 및 레버리지에 집중된 자금, 방어주는 순유출 발생
선진국 기준 기술(+$131.8억, +1.02%)이 18주 만의 최대 순유입으로 4주 연속 확대되었고 액티브(+$25.6억) 펀드도 14주 만의 최대로 동반 순유입 발생. 반면 기술을 제외한 10개 섹터는 합계 -$31.2억을 기록하며 AI/반도체 밸류체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발생했음이 확인. 특히 소비재(-1.72%), 유틸리티(-1.42%)가 나란히 52주 최대 순유출을 기록하는 등 방어주에서 기술주로의 섹터 로테이션 발생. 테마별 펀드에서는 레버리지(+5.3%)가 52주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금(+0.59%) 또한 5주 연속 순유입. 스타일별 펀드에서는 대형 혼합(+0.12%)이 순유입을 유지한 반면 소형 혼합(-0.88%)은 큰 폭의 순유출이 발생하는 등 대형주 중점 투자 펀드가 소형주 대비 상대우위를 실현
역내 자금이 주도한 아시아 4개국 순유입, 한국은 역외 자금도 복귀
신흥국 중점 투자 펀드에서는 아시아(일본 제외, +2.05%) 지역이 52주 최대 순유입 발생. 글로벌 신흥시장(+0.22%) 또한 11주 만의 최대 순유입이며, 액티브 자금까지 동반 순유입 발생. 특히 중국(+2.75%), 대만(+2.43%) 등 중화권에서 강한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신흥국은 아니나 일본(+0.47%) 또한 25주 만의 최대 순유입 발생. 그러나 해당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역내 자금 위주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역외 자금은 순유출. 전술한 9월 CPI 쇼크 및 코어위브 신용위험 우려로 아시아 증시는 공통적으로 조정을 경험했으며, 순매수 또한 역내 자금 위주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한국(+3.22%) 또한 14주 만의 최대 순유입이 발생했는데, 역외(+4.81%) 및 역내(+2.70%)가 동반된 아시아 주요국 중 유일한 국가에 해당. 특히 한국은 10/15일 외국인의 강한 투매 및 서킷브레이커 발생 이후 저가 매수세가 매우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판단. 이외 지역 중 인도는 8주 연속 순유출, 브라질은 매수 강도 둔화. 차주 FOMC(27~28일)와 반도체 대형주 실적 및 주주환원 강도, 이에 따른 자금 순유입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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