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마감 시황 - 앞으로 2주간 펼쳐질 깔딱고개 (10/26)
① 해외 시황 : 유가·금리 상승에도 반도체 반등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 -1.2%, S&P500 -0.5%, 나스닥 -0.2% 하락.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국채금리 상승이 부담.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4%, 마이크론 +2.5%, AMD +1.7% 등 급락했던 반도체 중심의 반발 매수 유입. 중동 에너지시설 공격과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유가 급등.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4%대로 귀환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5.0%에 근접하며 물가 부담 재부각. 디젤 가격 상승에 따른 물류비 증가와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 약화를 경고. 소매유통, 항공, 여행 등 비용 민감 업종 약세 확산.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매출 성장보다 현금흐름과 자금조달 능력으로 이동. 블룸에너지는 호실적에도 잉여현금흐름 악화에 -11.2% 급락. 실물 수요의 견조함 Vs. 투자금 회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공존하는 상황. 이번 주 주요 기업 실적과 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 확대
② 수급 : 외국인 매도 지속, 기관 매수에도 지수 방어 실패
-KOSPI 기준 개인 +605억원, 외국인 -6,946억원, 기관 +5,971억원 순매수. 기관 내 금융투자 +6,596억원, 연기금 +441억원 순매수한 반면 투신 -1,272억원 순매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매수도 금융투자에 집중되며 수급 기반은 여전히 취약. 지난 금요일 외국인의 약 1조원 순매도에도 기관 저가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 전환했던 것과 대조적. 금일은 외국인 매도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KOSPI 1.5% 하락. 거래대금도 전 거래일 17.4조원에서 12.0조원으로 감소. 외국인 매도 강도 둔화만으로 반등을 이어가기 어려운 수급 공백 속 여러 일정에 대한 경계감 속 거래 부재. KOSDAQ은 기관 순매도와 성장주 매물 출회에 3.3% 급락. 반도체 소부장과 2차전지 등으로 매도세 확산되며 장중 저점 부근에서 마감. 최근 급락에 따른 손절성 매도 압력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③ 특징업종 : SK하이닉스 특별배당 기대에도 상승분 반납, 기대감 접을 시기는 아니다
-1) 반도체: SK하이닉스 -0.2%, 삼성전자 -1.2% 하락 마감. SK하이닉스는 일본 키옥시아 지분 투자 차익을 활용한 약 16조원 규모 특별배당 추진 보도에 장중 약 +3.0% 상승. 다만 회사는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오는 28일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할 예정. 개별 호재에도 이벤트 경계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분 반납. 역으로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 정책 강도에 따라 지수 반등할 수 있음을 미리보기
④ 이벤트 : 2주간 펼쳐질 깔딱고개
-1) Oracle AI World(10/25~28), OpenAI DevDay Exchange(10/26·28) 등 AI 관련 행사 2) 시게이트(10/27), SK하이닉스·MS·알파벳(10/28), 삼성전자·아마존·인텔·샌디스크(10/29) 실적 3) 미국 FOMC(10/27~28), ECB(10/29) 통화정책 결정 4) 미국 중간선거(11/3).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과 실제 수익화 능력, 메모리 이익 전망 및 신용위험 진정 여부가 핵심
⑤ 시황 : 깔딱고개 넘어가는 상황
-금일 KOSPI는 미국 반도체 반등과 SK하이닉스 특별배당 기대에 힘입어 장중 5,566pt까지 상승. 그러나 외국인 매도와 투신 차익실현 물량 출회되며 상승분 반납, 5,469pt(-1.5%) 마감. 지난 금요일 급반등을 이끌었던 국내 개별 호재(솔리다임)와 기관 저가매수에도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를 극복하지 못한 하루
수급) 지속적인 매수 기반이 형성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 오늘도 외국인 매도와 차익실현 물량을 흡수하기에는 역부족. 매도 압력도 시장 전반으로 확산. 결국 외국인 매도 강도보다 이를 흡수할 매수 주체의 존재와 지속성이 중요
환율) 원/달러 환율은 1,3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외국인 순매도 지속. 원화 강세가 외국인 수급 회복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는 환율에 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원화 약세가 수출기업의 원화 환산 이익에 우호적이었다면 향후 원화 강세는 이익 전망의 추가 상향 폭을 제한할 수 있는 변수. 외국인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 다만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물량 확대가 지속되는 만큼 환율 효과와 본업의 이익 개선은 구분할 필요. 외국인 수급 회복 역시 환율 자체보다 글로벌 AI 투자심리 및 신용위험 안정 여부가 우선
반도체)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에 이어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기대까지 부각. 그간 시장이 요구해 온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다만 특별배당 규모와 집행 방식은 아직 미확정. 오는 28일 실적 발표에서 실제 주주환원안과 2027~2028년 메모리 이익 전망을 확인할 필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에서는 AI 설비투자 확대가 지속되는지, 높아진 투자 부담이 현금흐름과 신용여건에 미치는 영향이 핵심
전략) 여전히 성급한 비중 확대를 경계할 필요.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은 유지되고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주가에 반영할 매수 주체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 여기에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AI 기업 신용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이 선제적으로 방향성을 결정하기 어려운 국면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과 FOMC는 반등의 지속성을 검증할 중요한 분기점. 반도체 이익 전망과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를 충족하고 AI 기업들의 투자 지속성이 재확인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 다만 추세적 회복을 위해서는 외국인 현물 순매수와 기관 매수의 지속성, 글로벌 신용위험 진정이 동반될 필요. 기존 반도체 Core와 소부장·ESS로 알파 추구 전략 유지. 추가 비중 확대는 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실제 수급 회복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판단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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