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마감 시황 - 깔딱고개 2부능선 압도적통과, 3부능선(삼성전자) 대기 (10/28)
① 해외 시황 : AI 투자 수요와 자금조달 우려 완화
-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 보합, S&P500 +0.6%, 나스닥 +1.2%로 기술주 중심 상승(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 브로드컴 +4.0%, 마이크론 +2.8%, AMD +5.5% 등 반도체 강세). 브로드컴이 금융기관들과 앤트로픽 관련 63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금융구조를 마련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실제 데이터센터 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AI 투자 중단 우려 완화. 중동 지역의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
② 수급 :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 KOSPI KRX 현물 기준 개인 -1.8조원, 외국인 +0.8조원, 기관 +1조원 순매수.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에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도 2거래일 연속, 8천억원 수준 지속. 기관 내 금융투자 0.9조원, 투신 0.2조원, 연기금 +834억원으로 매수 주체 확산. 거래대금도 19.8조원으로 전 거래일 16.4조원 대비 증가. 반면 KOSDAQ은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도 속 수급 차별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외국인 현물 매수가 KOSPI 6,000pt 회복 견인. 최근 급락에서 가장 취약했던 외국인 수급과 국내 매수 기반이 동시에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 단, 외국인 금일 순매수 대금은 삼성전자 3,700억원 SK하이닉스 3,800억원 수준에 불과. 일조원 미만의 순매수로 국내 시가총액 1, 2위 기업들 주가 상승폭이 두자릿수에 해당. 반대로 외국인 투매 나온다면 주가 하방압력 부여 가능성. 수급이 핵심이지만 지속성이 더 중요
③ 특징업종 : 반도체 이익 신뢰 회복, MLCC·기판으로 확산
1) 반도체: SK하이닉스 +11.3%, 삼성전자 +9.2% 등 대형 반도체와 외국인 순매수 유입된 S7 동반 급등.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104.6조원, 영업이익 83.3조원으로 예상치 상회. 영업이익률 79.7%와 함께 장기공급계약 고객사 14곳, 2027년과 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계약 물량을 제시. 경영진은 2029년까지 DRAM, HBM의 판매처가 사실상 확보된 상태(솔드아웃!)라고 설명. HBM4 수율 개선과 4분기 HBM3E 출하 비중 추월 전망도 제시. 2030년까지 수요 우위 전망과 주당 2만원 배당, 약 20조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결의 등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 반도체 검사·후공정, 메모리 모듈 및 기판 등 소부장으로 매수세 확산
2) MLCC·기판 : 삼성전기 +9.1%. 3분기 매출 3.76조원, 영업이익 6,90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5.5% 폭증, 예상치 상회. AI 서버용 고용량 MLCC 매출 증가와 서버 CPU/ AI 가속기용 FC-BGA 패키지 기판 공급 확대가 실적 견인. 관련주인 아모텍 +16.5%, 아바텍 +10.0%, 삼화콘덴서 +5.0% 등 동반 강세
④ 이벤트 : 2주간 펼쳐질 깔딱고개, 중턱은 왔다
- 1) 삼성전자(10/29)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2) MS·알파벳(10/28), 아마존·인텔·샌디스크(10/29)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3) FOMC(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GDP·PCE(10/29), ECB(10/29) 통화정책 결정 4) 미국 중간선거(11/3). 메모리 초과이익의 지속 가능성과 AI 투자 수익성, 실제 자금조달 여건 및 물가·금리 경로가 핵심
⑤ 시황 : 2부 능선 통과, 실적이 바꾼 시장의 시선
- 금일 KOSPI는 SK하이닉스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기관 매수가 확대되며 장중 6,032pt까지 상승. 6,000pt선을 회복하고 6,012pt(+6.6%) 마감. 상승 흐름이 장 마감까지 연결. 전일 앤트로픽이 AI 서비스의 수익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금일 SK하이닉스는 그 수요가 메모리 가격과 기업이익, 실제 주주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 2027년과 2028년 장기계약과 2029년까지의 판매 가시성은 과거 메모리 사이클의 이익 정점 우려(메모리 고점론)에 대한 직접적인 반론(이제는 진짜 다릅니다…)
-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님. 브로드컴의 대규모 금융구조 마련은 투자 실행 가능성을 높이지만, 장기적인 투자수익률과 차환 부담까지 해결한 것은 아닌 상황.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회사채 수익률과 CDS 프리미엄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 다만 AI 수익화, 반도체 실적, 장기계약, 주주환원에 이어 외국인 현물 순매수까지 어느정도 복귀하면서 기존에 제시한 반등 조건이 순차적으로 충족되고 있다는 판단
전략) 깔딱고개 2부 능선은 긍정적으로 통과. 남은 빅테크 실적과 FOMC, 중간선거를 앞두고 노이즈 발생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과 변동성 발생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 추세 회복의 최종 관건은 AI 기업의 현금흐름 확인과 외국인 순매수의 연속성. 결국 외국인 자금 귀환은 대형주 중심으로 이뤄지는 상황. 기존 반도체 대형주 Core 보유와 반도체 소부장·ESS를 통한 알파 추구 전략 유지. 실적에 대한 신뢰 회복 과정에서 단계적 비중 확대 대응. 내일도 삼성전자 주주환원 및 컨콜 내용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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