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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anta China Weekly(2021.07.26)
정부 정책에 반대 베팅은 지양해야
Weekly Review (7/12~7/16)
- 지난주 상해종합지수 +0.31% 선전성분지수 +0.38%, 창업판지수 +1.08% 기록
-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15개월째 동결(1년물:
3.85%, 5년물: 4.65%)
- 중국 정부, 금융부문 개방
확대 및 외국 은행과 보험사의 시장 진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힘
- 중국 당국, 텐센트 HD에 중국음악그룹 지분 인수 관련 독점금지법 위반을 적용해 50만
위안 벌금을 부과
- 인민은행, 비금융 결제기업의 IPO에 관한 신고를 의무화하는 관리규정을 제정. 해당 규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특히 인터넷 기업이 대부분 채용하는 변동지분
사업체(VIE) 방식을 이용해 해외에서 상장하려는 결제기업에 적용할 예정
- 올해 상반기 중국 주민 평균 가처분소득은 1만 7,64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Preview
정부 정책에
반대 베팅은 지양해야
1) 중국 정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FT 등 주요 외신은 당국이 사교육 업체를 일괄적으로 비영리 기구로 등록하고 신규
허가를 금지했으며 IPO도 불허한다고 보도하였다. 23일
종가기준 3대 교육주인 신동방(EDU), 하오웨이라이(TAL), GSX테크에듀(GOTU)는 각각 -54.22%, -70.76%, -63.26%를 기록하였다. 과거
우리의 경험을 비춰볼 때 고액 과외 성행 등의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상장 교육업체에 엄청난 타격은 불가피하다.
2)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등 중국 빅테크/플랫폼 역시 반독점 규제 대상이 되면서 연초 이후 약 30%~40% 하락한
상태이다. 일각에서 저가매수 의견도 대두되나 중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 의지가 상당히 강하고 현재진행
중이라는 측면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중국 증시 투자에 있어 당(黨)에 반대 베팅은 늘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자금 동향
외국인 A주 매수세 지속
1) 지난주 +118.2억위안의
북상자금(후구통 +54.7억위안, 선구퉁 +63.5억위안)이
순유입되며 4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였다. 주로 헬스케어, 가전, 음식료 업종을 집중 매수하고 전력설비/신에너지, 통신 등 업종을 비중 축소하였다.
2) 본토 투심도 양호하였다. A주
일평균 매매회전율은 전주 1.68%에서 1.64%로 소폭
하락하였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전주 1조 2,209억위안에서 1조 1,954억위안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3) 한편 임상실험·교육주 규제
등 잇따르는 악재에 본토 기관은 홍콩 증시 매도세로 전환하였다. 143.8억위안의 남하자금이 순유출
되었으며 주로 통신, 헬스케어, 자동차 등 업종을 매수하고 IT S/W, 외식·여행, 전자부품
업종을 매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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