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3대지수 전주대비 일제히 하락
Weekly Review (09/6~ 09/10)
9월 증시의 조정 가능성에 투자심리 위축…종목별 주가 차별화 두드러져
1)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와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7월초에서 8월까지 경제활동이 둔화됐고, 델타변이로 인해 외식, 여행 등의 수요가 위축된 점을 시사했다. 업종내에서는 종목별로 개별 이슈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의 지속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백신접종 의무화,
그리고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원샷 백신 개발 소식 등에 힘입어 주간으로 7.84% 급등했다. 스포츠 용품업체인 룰루레몬은 분기 호실적과 함께
올해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했고 9.59% 급등했다.
2)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됐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8.3% 급등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2010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 8월 PPI는
전월 보다는 0.7% 상승했고, 이는 7월 1.0%에는 못 미쳤지만, 예상치인
0.6%는 웃돌았다. 고용지표의 개선세는 지속됐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31만명으로 전주대비 3만5천명 감소했고 이는 예상치인
33만5천명 하회한 수준이다 (작년 팬데믹 3월 주간 약 25만명 이후 최저수준).
물론 실업자수는 줄고 있음에도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인해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지
않고 있는 점은 여전히 증시에 우려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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