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매수세 축소로 17,000p 안착에 어려움
▶ 21일 대만증시는 IC 설계, 전장, 메타버스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운송, 철강, 제지, DRAM 관련주가 저점에서 반등했다. 이메모리테크(3529)의 경우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의 약 30%를 차지하는 반도체지수가 6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며 전자업종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금융주지수는 5일 이평선을 따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일부 전자 업종 외에도 실적 전망이 밝고, 현금배당이 안정적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금융주에 쏠리고 있다. 금융 및 IT를 제외한 업종 지수의 경우 20일 이평선 아래에서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운송업종지수는 양호한 흐름을 보인 반면 석유화학업종은 20일 이평선 지지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 가권지수는 1.69p 오른 16,889.51p로 마감했으며 TPEx지수는 0.16% 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 최근 가권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60일 이평선과 근접한 모습이다. IT 관련주를 비롯한 전 업종으로 순환매 흐름이 확산돼야 지수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21일을 기점으로 20일 이평선이 하방 지지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일 이평선이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대만증시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 현재 전기차, IC 설계, 특수 화학, 메타버스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거래대금과 대주 규모의 변화를 잘 살피고, 단기 이평선 추이 파악을 통해 유연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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