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높은 가권지수, 업종별 흐름 가속
▶ 가권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업종별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11 월 실적 호조를
보인 종목에 관심이 집중됐다. IT 업종의 거래 비중은 74.7%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설비, 패널, 네트워크, 패시브 부품, 태양광 에너지 업종이 관심을 끌었다. 경기 민감주
가운데 전기, 플라스틱, 광학렌즈, 시멘트,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장 후반 매물이
출회되며 가권지수는 12p 하락한 13,977p 에 마감했다. 미 증시는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85p, 0.23% 상승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01%
하락했다.
▶ 대만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업종별 흐름이 주목할만하다. 실리콘 웨이퍼, 패널,
메모리, 패시브 부품, PA부터 광섬유 관련 종목에 이르기까지 IT 업종에 거래대금이
집중되었다. 경기민감주 가운데 항공운수 업종 내 컨테이너, 항공 종목의 흐름이
뚜렷하였으며 철강, 플라스틱 관련주는 기저 효과로 내년 전/하방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광학렌즈 관련주는 광군절 이벤트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3일 증시 역시 상기
흐름을 이어갔다. 다음 주 기관의 투자 추이를 유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백신 진척 소식에 따라 상당
부분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4일 백신 운송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향후 대형주의 흐름, 미 증시 추이, 기관의 투자 방향이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단기적 관점에서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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