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글로벌 증시 추이와 가치주에 주목
▶ 21일 대만증시는 미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금속 원자재와 방역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했다. TSMC 또한 20일 지지에 실패해 약세 분위기가 확산됐으며 최종적으로 가권지수는 318p 하락한 17,899p로 마감했다. 하락폭은 1.75%다. 21일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각각 450p, 2.72%, 1.72% 하락했다.
▶ 대만증시는 1월 5일 최고치 경신(18,619p)과 1월 18일 고점(18,575p) 이후 M자형 패턴 출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지수가 약세 전환되면서 20일 이평선 지지에 실패했으며 추후 60일 이평선과 120일 이평선의 지지가 뒷받침돼야 한다. 다만 60일 이평선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고, 거래대금과 주가 불균형 현상은 아직 발생하지 않아 중기 조정 시점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조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위험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반독점 법안이 미 상원 법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미 기술주에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이어졌다. 현재 미 증시 추이가 계속해서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1월 26일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행히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고점에서 하락함에 따라 단기 하락폭이 컸던 대만증시의 지지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현시점에서는 P/E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가치주가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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