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전자 및 금융주 순환매 흐름, 가권지수 60일 이평선 상회
▶ 16일 상승 출발한 대만증시는 실리콘 웨이퍼, 전장, 저궤도위성, IPC, 바이오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웨이퍼 관련주에서는 12인치 제품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성장 전망이 밝은 포모사섬코(3532)와 3분기 SiC 웨이퍼의 매출 기여가 예상되는 글로벌웨이퍼스(6488)에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플라스틱 부품 제조사 둥양인더스트리(1319)는 AM 사업의 원활한 출하와 OEM 매출 규모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20일 이평선을 상회하고 있다. 9월 혈액암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터스제약(1795)의 경우 강한 중장기 모멘텀이 주가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바오루이제약(6472) 또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종적으로 가권지수는 3.22p 소폭 오른 15,420.57p로 마감했으며 TPEx지수 상승폭은 0.26%다.
▶ 8월 17일 수요일은 대만 선물 만기일이자 60일 이평선은 다음 주부터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60일 이평선이 기존 저항 흐름에서 지지 흐름으로 전환될지 여부는 대형주 추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향후 대만증시는 60일 이평선 부근에서 등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 최근 지수는 약 1,000p 반등했으며 국내 매수세가 점차 회복됐다.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7월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여전히 단기 측면에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업계 추이가 살아있고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는 전기차 및 자동차 부품, 고정 수요를 보유한 통신주, SpaceX, Oneweb과 같은 글로벌 위성업체 관련 공급망, 전세계적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규모가 매년 확대된데 따른 바이오 관련주 및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웨이퍼 관련주가 주목할 만하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시점에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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