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2025/12/19 [인포스탁 제공]
국내 시황 목록
종합주가지수 KOSDAQ KOSPI 선물 200 2603
4032.17( 37.66) 919.47( 18.14) 571.65( 5.5)

시황

- 코스피 시장 -

12/18 KOSPI 3,994.51(-1.53%)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 재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2차전지株 급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 인플레이션 둔화, 주요국 금리 결정 주시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989.60(-66.81P, -1.65%)으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중 4,030.65(-25.76P, -0.6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키워 4,000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3,975.50(-80.91P, -1.9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해 4,01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3,994.51(-61.90P, -1.53%)로 장을 마감.

美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가 재부각되며 코스피지수는 1.53% 하락, 하루만에 재차 하락하며 종가 기준 4,000선 붕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100계약 넘게 순매도.

美 마이크론 실적 호조에도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가 재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밤사이 오라클이 미국 미시간주(州)에 짓고 있는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인 사모신용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투자하기로 했던 100억 달러를 투자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막대한 규모의 AI 관련 설비투자를 두고 시장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기관들이 해당 데이터 센터에 더욱 엄격한 부채 조건을 요구하자 블루아울은 부채 조달 조건이 더 강해지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데이터 센터 건설에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오라클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과 비슷한 150bp까지 상승. 이에 오라클(-5.40%)이 급락했고, AI 거품 논란이 이어지며 엔비디아(-3.81%), 브로드컴(-4.48%), AMD(-5.29%), TSMC(-3.45%), 팔란티어 테크놀로지(-5.57%) 등 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 하락.

이날 국내증시에서도 삼성전자(-0.28%), 한미반도체(-2.92%), DB하이텍(-2.29%) 등 반도체, 한국전력(-5.86%), 효성중공업(-5.13%), 대한전선(-3.48%), 한전기술(-3.15%) 등 원자력/전력설비/전선 등 AI 인프라 관련주들이 하락. 다만, 마이크론이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은 제한된 낙폭을 나타냈고 SK하이닉스(+0.18%)는 소폭 상승.

LG에너지솔루션(-8.90%)이 포드와 9.60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한 가운데, 삼성SDI(-6.10%), 포스코퓨처엠(-7.13%), LG화학(-8.52%)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장 마감 후 Ford Motor Company와 체결한 9.6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28.5%) 규모 공급계약(전기차 배터리)을 해지했다고 공시. 이는 2024년 10월 15일 공시한 LG엔솔과 Ford Motor Company간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에 대한 해지 공시로 최근의 정책 환경과 전기차 수요 전망 변화로 인한 거래 상대방의 일부 EV모델 생산 중단 결정 및 이에 따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사항이라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78.3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8원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6억, 1,005억 순매도, 개인은 4,22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6계약, 122계약 순매도, 개인은 2,203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9bp 하락한 2.96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3.31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52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5,686계약, 4,36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72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13.18로 마감. 외국인이 3,76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06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LG에너지솔루션(-8.90%), 한국전력(-5.86%), 한화오션(-4.43%), HD현대중공업(-2.89%), 현대모비스(-2.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셀트리온(-1.57%), 삼성물산(-1.44%), 두산에너빌리티(-1.32%), 현대차(-1.22%), 삼성생명(-1.17%), 기아(-0.91%), 삼성바이오로직스(-0.69%), 삼성전자(-0.28%), 신한지주(-0.26%), KB금융(-0.24%), NAVER(-0.22%) 등이 하락. 반면, SK스퀘어(+2.65%), SK하이닉스(+0.18%)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전기/가스(-5.27%), 화학(-4.14%), 금속(-3.03%)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송장비/부품(-2.13%), 기계/장비(-1.99%), 제조(-1.69%), 유통(-1.60%), 보험(-1.53%), 전기/전자(-1.35%), 부동산(-1.32%), 일반서비스(-1.29%), 운송/창고(-1.21%), 통신(-1.06%), 건설(-1.06%), 비금속(-0.99%), 제약(-0.9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증권(+2.22%), 오락/문화(+0.41%) 업종만 상승.

마감지수 : KOSPI 3,994.51(-61.90P/-1.53%)

- 코스닥 시장 -

12/18 KOSDAQ 901.33(-1.07%)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 재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2차전지?반도체株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 지속 등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9.30(-11.77P, -1.29%)으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895.19(-15.88P, -1.7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며 907.54(-3.53P, -0.3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905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897선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901.33(-9.74P, -1.07%)으로 장을 마감.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급락 속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 3거래일 연속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원익IPS(-10.64%), 티씨케이(-4.52%), HPSP(-2.56%), 유진테크(-2.97%), 테크윙(-2.35%) 등 반도체, 에코프로비엠(-7.00%), 에코프로(-4.74%), 천보(-4.68%), 대주전자재료(-4.55%)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레인보우로보틱스(-2.80%), 로보티즈(-3.44%) 등 로봇주도 하락. 알테오젠(+2.38%), 에이비엘바이오(+2.47%), 올릭스(-4.33%), 휴젤(-4.28%), 펩트론(-1.64%)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이날 신규 상장한 알지노믹스(+300.00%)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달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 106억 순매도, 개인은 1,07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에코프로비엠(-7.00%), 에코프로(-4.74%), 휴젤(-4.28%), 케어젠(-3.46%), 로보티즈(-3.44%), 레인보우로보틱스(-2.80%), 보로노이(-1.67%), 펩트론(-1.64%), 클래시스(-1.53%), 삼천당제약(-1.31%), HLB(-0.97%), 리가켐바이오(-0.95%), 리노공업(-0.50%), 파마리서치(-0.40%) 등이 하락. 반면, 에임드바이오(+8.21%), 에이비엘바이오(+2.47%), 알테오젠(+2.38%), 코오롱티슈진(+1.80%), 디앤디파마텍(+0.44%), 이오테크닉스(+0.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2.87%), 전기/전자(-2.48%), 금융(-2.26%), 기계/장비(-1.85%), 통신(-1.82%), 화학(-1.60%), 제조(-1.50%), 종이/목재(-1.24%), 건설(-1.23%), 유통(-1.00%), 오락/문화(-0.99%), 섬유/의류(-0.99%), 운송/창고(-0.89%), 제약(-0.8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일반서비스(+0.80%), 음식료/담배(+0.62%), 운송장비/부품(+0.12%) 업종만 상승.

마감지수 : KOSDAQ 901.33P(-9.74P/-1.07%)
[작성일자 : 2025/12/18 17:14]|

주도주

코스피시장,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 재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2차전지株 급락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LG에너지솔루션(-8.90%), 한국전력(-5.86%), 한화오션(-4.43%), HD현대중공업(-2.89%), 현대모비스(-2.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셀트리온(-1.57%), 삼성물산(-1.44%), 두산에너빌리티(-1.32%), 현대차(-1.22%), 삼성생명(-1.17%), 기아(-0.91%), 삼성바이오로직스(-0.69%), 삼성전자(-0.28%), 신한지주(-0.26%), KB금융(-0.24%), NAVER(-0.22%) 등이 하락. 반면, SK스퀘어(+2.65%), SK하이닉스(+0.18%)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전기/가스(-5.27%), 화학(-4.14%), 금속(-3.03%)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송장비/부품(-2.13%), 기계/장비(-1.99%), 제조(-1.69%), 유통(-1.60%), 보험(-1.53%), 전기/전자(-1.35%), 부동산(-1.32%), 일반서비스(-1.29%), 운송/창고(-1.21%), 통신(-1.06%), 건설(-1.06%), 비금속(-0.99%), 제약(-0.9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증권(+2.22%), 오락/문화(+0.41%) 업종만 상승.

코스닥시장, 오라클發 AI 거품 우려 재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2차전지?반도체株 약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에코프로비엠(-7.00%), 에코프로(-4.74%), 휴젤(-4.28%), 케어젠(-3.46%), 로보티즈(-3.44%), 레인보우로보틱스(-2.80%), 보로노이(-1.67%), 펩트론(-1.64%), 클래시스(-1.53%), 삼천당제약(-1.31%), HLB(-0.97%), 리가켐바이오(-0.95%), 리노공업(-0.50%), 파마리서치(-0.40%) 등이 하락. 반면, 에임드바이오(+8.21%), 에이비엘바이오(+2.47%), 알테오젠(+2.38%), 코오롱티슈진(+1.80%), 디앤디파마텍(+0.44%), 이오테크닉스(+0.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2.87%), 전기/전자(-2.48%), 금융(-2.26%), 기계/장비(-1.85%), 통신(-1.82%), 화학(-1.60%), 제조(-1.50%), 종이/목재(-1.24%), 건설(-1.23%), 유통(-1.00%), 오락/문화(-0.99%), 섬유/의류(-0.99%), 운송/창고(-0.89%), 제약(-0.8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일반서비스(+0.80%), 음식료/담배(+0.62%), 운송장비/부품(+0.12%) 업종만 상승.
[작성일자 : 2025/12/18 17:14]|

특징주 및 테마

테마시황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추진 모멘텀 지속 등에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 상승.

▷연이은 IPO 속 투자금 회수 기대감 및 정부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발표 등에 일부 창투사 테마 상승.

▷트럼프 대통령, 마리화나 3급 물질로 재분류 행정명령 서명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마리화나(대마) 테마 상승.

▷이 외에 유전자 치료제/분석, 페인트, 치매, 마켓컬리, 소매유통, 카지노, 웹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면역항암제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테마만이 상승.

▷반면, 오라클(-5.40%),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 소식 속 AI 거품 논란 지속 등에 반도체 재료/부품/장비,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반도체,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등 AI/로봇, 원자력발전, 전력설비, 전선,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등 AI 전력인프라 관련 테마가 하락.

▷LG에너지솔루션, 포드와 9.6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28.5%)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소식 등에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 하락.

▷테슬라(-4.62%), 자율주행 과장 광고 판결 속 하락 영향 등에 자율주행차 테마 하락.

▷이재명 대통령,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 지시 등에 최근 시장에서 부각됐던 탈모 치료 테마 하락.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 세탁기·자동차 부품 등까지 확대 소식 등에 IT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 하락.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봉쇄령 등에 국제유가 반등 소식 및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 우려 등에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 하락.

▷이 외에 낙태/피임, 석유화학, mRNA(메신저 리보핵산), 탄소나노튜브, MLCC, 비만치료제, 건설기계,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조선, 니켈, 초전도체, 아이폰, 홈쇼핑, LNG, 제약업체, 태양광에너지,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무선충전기술, 미용기기, 남북경협, LED장비, 피팅(관이음쇠)/밸브, 셰일가스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증시 부진 속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추진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2026년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6년 중·후반 IPO를 추진하며 300억 달러(44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기록적인 공모 규모(290억달러)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IPO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최대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측근이자 민간 우주비행사 출신인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최종 통과했음.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상원은 전체회의를 열고 아이작먼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쳤다고 전해짐. 표결 결과 찬성 67표, 반대 30표로 가결됨에 따라 아이작먼은 NASA의 제15대 국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 아이작먼은 스페이스X의 민간인 우주비행 미션인 '인스퍼레이션4'와 '폴라리스 던'에 직접 자금을 투자하고 참여했을 정도로 머스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취임 후 관료주의 타파와 민간의 효율성을 이식해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을 본격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이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에이치브이엠,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세아베스틸지주, 이노스페이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스피어 등 스페이스X(SpaceX)/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

- 창투사 -

연이은 IPO 속 투자금 회수 기대감 및 정부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발표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연말 기업가치 1조원을 넘는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르면서 침체해 있던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내년엔 기업공개(IPO) 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회수 가뭄을 겪어온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는 '수확의 시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이와 관련, 연말 조 단위 몸값의 '대어'인 리브스메드와 세미파이브가 연달아 상장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엔 무신사, 구다이글로벌, 업스테이지, 아델 등 다수의 기업이 상장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주요 투자사들의 잇따른 상장에 따른 대규모 회수금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강력한 선순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확보한 자금이 다시 신규 펀드로 유입되면서 유망 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한층 더 키우고 있으며,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축으로 여러 민간 하위 펀드들이 결성될 예정인 만큼, VC들이 확보한 자금이 민간 출자분으로 재투입되는 '선순환 모델'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이날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벤처 생태계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중심으로 한 창업·벤처 정책 방향을 제시했음. 이번 대책에는 K빅테크 성장 트랙, 지역·초기투자 토양 개척, 벤처투자 재원 확대 등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과제가 포함.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딥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규제자유특구 확대와 인수합병(M&A)·세컨더리 활성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사업화, 투자 회수 과정에서의 성장 병목을 해소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음.

▷이에 금일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린드먼아시아, TS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창투사 테마가 상승.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는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부각 등도 호재로 작용.

- 반도체/ AI 등 -

오라클(-5.40%),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 소식 속 AI 거품 논란 지속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오라클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난항 소식 속 AI 거품론이 확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특히, ASML(-5.63%), AMD(-5.29%), 램리서치(-5.07%), 브로드컴(-4.48%), 엔비디아(-3.81%) 등 AI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78%)가 급락.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투자 파트너인 블루아울 캐피털은 미시간주 설린 타운십에 건설 중인 1GW급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블루아울은 그동안 텍사스, 뉴멕시코주 등에서 오라클이 추진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주요 후원자이자 자금줄 역할을 해온 회사로 주로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데이터센터를 소유한 다음 오라클에 이를 임대하는 형식으로 투자해왔음. 그러나 이번에는 오라클의 부채가 늘고 AI 인프라 지출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짐.

▷블루아울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대출 기관들이 오라클의 재무 상황을 문제 삼아 금리 등에 더 불리한 조건을 요구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전해짐. 지난달 말 기준 오라클의 부채는 1,050억 달러(한화 약 155조원)로 1년 전의 780억 달러에서 약 34.6% 증가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의 부채가 2028년까지 2,900억 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 오라클은 "개발 파트너인 릴레이티드디지털이 최상의 금융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이 블루아울이 아니었을 뿐"이라며 "최종 협상은 예정대로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오라클이 블랙스톤 등 다른 잠재적 금융 파트너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오라클(-5.40%)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이 같은 소식 속 원익IPS, 팸텍, 티씨케이, 제너셈, 한화비전, 한미반도체, 두산, 에프엔에스테크, HPSP 등 반도체 관련주, 에브리봇, 로보티즈, 마음AI, 유일로보틱스, 피앤에스로보틱스, 마음AI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하락. 아울러 대원전선, 효성중공업, 한국전력, 제룡전기, 산일전기, LS ELECTRIC, 일진전기, 세명전기 등 전력설비/ 전선/ 원자력발전 등 AI 인프라 관련 테마들이 하락.


[특징 종목]

- 코스피 시장 -

삼화페인트(000390) : 김장연 회장 별세 소식 속 경영승계 및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 등에 상한가
▷언론에 따르면, 40여 년간 국내 페인트 업계 발전에 기여한 김장연 동사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고 전해짐. 김장연 회장은 1994년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동사가 국내 대표 페인트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화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페인트 제조 기술을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오너 2세인 김장연 동사 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는 승계 및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는 모습.

계양전기(012200) : 현대트랜시스와 공급계약(로보틱스 모듈)체결에 상한가
▷전일 장 마감 후 현대트랜시스와 공급계약(로보틱스 모듈)체결(계약기간:2025-12-17~2030-12-31) 공시.


- 코스닥 시장 -

알지노믹스(476830)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22,500원을 상회한 90,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상한가를 기록. 동사는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치료제와 원형 RNA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RZ-001 항암 유전자치료제(교모세포종, 간세포암), RZ-003 알츠하이머병 유전자치료제, RZ-004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유전자치료제, 유전성 난청 치료제 등이 있음.

드림씨아이에스(223250) : '오가노이드 대장주'로 성장 부각 및 저평가 분석 등에 상한가
▷리서치 전문기업 브라이어스 인사이트는 동사에 대해 국내 유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CRO) 전문 기업으로써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로슈,노보 노디스크,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을 고객사로 보유한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업 인수를 통해 '오가노이드 대장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신약 개발의 비임상 단계부터 라이선스 인,아웃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동사가 유일하다며, 국내 오가노이드 관련주로써 적자를 기록 중인 시총 약 7,000억원의 토모큐브, 시총 약 3,000억원의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비교하면 압도적 실적을 기록 중인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매우 저평가 상태라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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